[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노드스트롬(JWN)은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만족시키지 못한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에 6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1% 하락한 18달러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노드스트롬은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96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88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은 제품 할인 판매 축소 및 임대 비용 절감 등으로 1.25%포인트 상승한 34.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44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 노드스트롬 노드스트롬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몇 년 간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노드스트롬 할인 매장 개장 및 온라인 매장 성장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드스트롬은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했다.
연간 EPS 전망치는 1.65달러~2.05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2.01달러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