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터는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나왔다”며 “지금 집에서 자가격리 상태로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무터는 우리 나이로 58세다.
무터는 1970년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을 사로잡아 베를린 필하모닉의 정기연주회에 협연자로 등장한 뒤 클래식 스타로 거듭난 인물.
최고의 자리에서 기복 없이 꾸준히 무대에 오른 그의 이름 앞에는 ‘여제’ ‘전설’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지난해 11월 29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열었다. 1984년 첫 방한 이후 여섯 번째 내한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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