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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들, 코로나19에 지친 상인들 응원 나서

정재훈 기자I 2020.12.07 18:09:51

회천2동, ′사장님! 힘내세요!′ 캠페인 펼쳐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큰 타격을 입은 상인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응원에 나서는 훈훈한 모습이 양주시에서 펼쳐지고 있다.

경기 양주시 회천2동은 7일 통장협의회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장님! 힘내세요!’ 캠페인과 함께 ‘소상공인 응원 꾸러미’ 3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양주시 제공)
회천2동 통장들이 참여해 제작한 ‘소상공인 응원 꾸러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표지판 △소독제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담았다.

이창용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도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잘 버텨줘 감사하다”며 “관내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연말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응원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상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소상공인들을 찾아 응원해 줘 좀 더 버텨볼 의지가 생긴다”며 “나눠 주신 방역물품은 우리 가게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천2동 런닝맨 생활방역단 △전자출입명부 △안심전화 출입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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