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지지율 1위인 더불어민주당은 100% 완전국민경선을 실시합니다. 9번의 토론회도 모자란다며 후보자간 논쟁을 벌였습니다”면서 “우리 바른정당은 더욱 공격적으로 후보간 토론회, 전국 순회경선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은 집권을 목표로 합니다. 집권의지가 없는 정당은 존재이유가 없습니다. 무기력증에 빠진 정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습니다”면서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당을 살리는 두 번없을 기회입니다. 우리의 집권의지와 비전을 펼쳐보일 기회를 놓쳐선 안됩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소속 대권주자 유승민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보수후보 단일화 주장에 대해서도 다시 날을 세웠다. “이미 당론을 모아 폐기했음에도 거듭되고 있는 보수후보 단일화 주장은 패배주의의 다른 이름”이라면서 “새 정치를 바라는 우리 지지자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감만 안길 뿐”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