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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AI 인력양성 위한 'P-TECH' 과정 운영

정재훈 기자I 2021.08.18 20:39:22

18일 경기도-한국IBM과 협약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한국IBM과 힘을 모은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원성식 한국IBM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산업분야 인력양성 과정인 피테크(P-TECH)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8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정 교육감과 원성식 사장, 이용철 부지사(오른쪽부터)가 박수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피테크는 특성화고 3년과 전문대학 2년 교육과정을 통합한 IBM 직업교육으로 참여 학생은 전문가 멘토링, 유급 인턴십, 취업 관련 전문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 및 회사는 △기업과 연계된 특성화과-전문대 5년 통합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효율적 관리와 취업 지원 △피테크 확산을 위한 기업 발굴 △다양한 직업교육 혁신모델 발굴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을 통해 출범을 알린 인공지능 관련 피테크 과정 공동 운영 협력체는 ‘수원정보과학고-안산대학교-한글과컴퓨터’, ‘평촌경영고등학교-수원과학대학교-라온피플’로 구성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전문대, 기업이 상호 협력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이 4차 산업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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