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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소상공인 더불어민주당 당원 행사

정태선 기자I 2017.09.18 18:13:03

국회에 전국 소상공인 권리당원 운집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소상공인 당원보고 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에 당원으로 가입한 전국의 소상공인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은 지난 8월 20일 1차로 2000명의 입당원서를 당에 제출하였고, 앞으로 3만명 권리당원 모집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로 소상공인이 대규모로 권리당원으로 입당한 것을 기념한 행사라는 점에서는 의미를 지닌다”면서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이 정치에 직접 참여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국 소상공인 권리당원들은 입당 선언문에서 “오랜 세월 정치권은 소상공인의 생존문제에 무관심했다”면서 “모래알 같았던 소상공인이 뭉치면 얼마나 위대한 힘이 되는지 명백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당대표, 오제세 의원, 박영선 의원, 서영교 의원, 이훈 의원, 김종민 의원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 권리당원을 환영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 소개’,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상공인 당원을 위한 특강’을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은 ‘권리당원을 위한 특강’이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민가수 김수희, 기네스북 등재 마술사 김청, 평창올림픽 아리랑가수 요환 등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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