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3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 시민을 포함한 7명의 구호단체 직원을 숨지게 한 이스라엘의 월드센트럴키친(WCK·미국에 본부를 둔 구호단체) 차량 공격에 대해 격분(outrage)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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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스틴 장관은 이번 “비극”이 가자지구 피난민 100만 명 이상이 체류 중인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서 이스라엘이 준비하고 있는 군사작전에 대한 우려를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오폭에 대한 “격분”과 “비통”을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