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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자동차·조선 부품업체 2200억 자금지원

박일경 기자I 2018.12.05 18:09:12

‘신한 두드림 상생 대출’ 출시
신·기보 협약보증 최대 0.8%p 우대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이 지난달 13일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대주중공업을 방문해 박주정 대표이사로부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는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에 총 2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5일 ‘신한 두드림(Do Dream)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을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은 자동차·조선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신속한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서 발급으로 2200억원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보증료 출연을 통해 보증료 연(年) 0.5%포인트를 3년간 지원하며 보증기관 보증료 우대 0.3%포인트를 추가할 경우 관련 업체들에 최대 연 0.8%포인트에 달하는 보증료 우대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근래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 자동차·조선 부품업체들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부응해 위기극복을 위한 유동성 지원과 주력산업의 구조혁신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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