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내달 2일 상장하는 자동차 휠 제조업체 핸즈코퍼레이션이 22일, 23일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경쟁률이 저조했단 평가다.
상장을 주관하는 KB투자증권 관계자는 “핸즈코퍼레이션은 다변화된 매출처와 글로벌 확장성 등의 긍정적 요소가 높이 평가되며 상장 진행 초기부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면서도 “국내외 예기치 않은 악재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 일반투자자의 공모주 투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신규 공장 증설 및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핸즈코퍼레이션은 공모가 기준 2.5~3.0% 수준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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