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큐레이터협회 신임 회장 박천남 성남문화재단 부장

박천남 한국큐레이터협회 신임 회장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큐레이터협회는 제5대 신임 회장에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 박천남 부장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큐레이터협회는 공공미술관과 사립미술관의 큐레이터는 물론 대안공간 기획자들과 독립큐레이터들까지 포괄하는 단체로 2007년 설립 후 그동안 큐레이터 네트워크, 미술관 정책 관련 연구 및 학술행사 등을 추진해 왔다.

박 신임 한국큐레이터협회 회장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학사 및 석사 졸업 후 홍익대학원에서 미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현 리움미술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2004~2007),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2009~2014) 등을 역임했다.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2008), 대구사진비엔날레 운영위원(2014) 등으로도 활동했으며, 2015년 3월부터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