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CEO가 깜짝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장애물을 해결했다는 소식에 2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 테슬라가 FSD 시스템 도입에 대해 중국으로부터 잠정 승인을 받았으며 데이터 보안 위험에 대한 규제기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 기업 바이두가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및 지도 기능을 사용하기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1.66% 상승한 187.91달러를 기록했으며 바이두(BIDU)의 주가는 6.52% 상승한 107.0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