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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월 경제부시장→균형발전부시장 변경 등 조직개편

이종일 기자I 2018.08.01 15:40:02

균형발전·일자리 창출 등 공약추진 목적
청년정책과, 남북교류협력담당관 신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0월1일자로 정무경제부시장의 명칭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바꾸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지역 균형 발전, 민관협치, 일자리 창출, 남북교류 등 민선 7기 공약의 중점 추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정무경제부시장은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원도심 관련 부서를 총괄 지휘한다.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산하에는 원도심재생조정관(전문임기제)을 채용해 도시재생국과 도시균형계획국을 이끌어 간다.

정무경제부시장 산하였던 시민소통협력관의 명칭은 협치소통협력관으로 바꾸고 시장 직속으로 둔다. 협력관실 담당관도 1명에서 4명으로 늘린다.

또 일자리경제국과 투자유치산업국을 총괄하는 일자리경제본부를 신설하고 일자리경제국의 명칭을 일자리기획관으로 변경한다. 일자리기획관 산하에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한다.

분산된 남북교류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기획조정실 산하로 남북교류협력담당관도 설치한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의회에서 해당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10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인천특별시대를 열어갈 첫 조직개편으로 민선 7기 공약 사업을 추진할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조직 기능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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