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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분양

정다슬 기자I 2016.08.01 18:16:38

평창동계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앞…프리하우스 적용
이행보증보험증권 발행해 12% 수익률 보장

△계룡종합건설은 1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황계리에서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그림은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조감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계성종합건설은 1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황계리에서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메인 스타디움 바로 앞에 있으며 올림픽 공식 숙소로 지정됐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은 지하 1층∼지상 20층에 주력타입 26.2㎡(436실)을 비롯해 52.4㎡, 78.6㎡ 등 총 442실로 이뤄져 있다. 가변형 객실 형태로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투룸 또는 쓰리룸으로 변경할 수 있다.

객실 내부에는 벽걸이형 TV,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되며 특히 도시가스를 사용한 바닥 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난방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여기에 프리스테이(Free Stay) 하우스 방식을 도입했다. 분양계약자가 언제든 원하는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직접 전·월세를 놓거나 운영회사에 임대관리를 맡길 수도 있다. 이에 거주에서부터 호텔식 숙박, 레지던스형 장기임대, 단기숙박 공유까지 다목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1억 1000만원~1억 3000만원 선이다. 분양관계자는 “세대당 실투자 금액은 6000만원 가량으로 12%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면서 “서울보증보험이 이행(지급) 보증보험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 안정성도 크게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평창올림픽 공식 숙소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예비 임차인이 확보돼 있다는 것 역시 투자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사업지 인근에 동계올림픽 기간 7개 경기, 총 39개 종목이 치러지는 알펜시아도 있다. 편리한 경기관람이 가능한 만큼 동계올림픽 기간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 관계자, 관람객들로 이 지역 숙박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원주~강릉 고속철도는 내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72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평창 진부역까지 90분대 도착을 위한 중앙선 철도 고속화사업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국토부가 춘천~속초 간 고속철도 개발을 확정 발표했다.

도로 교통망 확충 공사도 한창이다. 경기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 고속도로가 올해 말 개통되면 서울에서 원주는 54분, 평창까지는 90분이면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오피스텔 홍보관은 강남구 학동역 8번 출구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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