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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날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오사카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일본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 안전공지를 게재하는 등 안전정보를 전파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7시 58분쯤 오사카 북부지역에서는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이번 지진으로 3명이 사상하고 2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일본 관계당국, 현지 한인회 및 유학생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며 “피해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