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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김포시장 출마 “5호선 김포연장 조속히 확정”

이종일 기자I 2022.03.24 15:43:39

김경한 예비후보 24일 출마 기자회견
"GTX-D 강남직결, 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 추진"
신규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디지털 신산업 육성

김경한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4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김경한 예비후보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경한(43) 국민의힘 경기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을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즉시 서울시·인천시와 5호선 연장 협의를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강남직결 노선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하되 세부검토 과정에서 김포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조기 개통, 향산대교 신설,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기 개통, 김포지역 도로망 확장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최대한 재정·행정·세제 지원을 하고 신규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한강시네폴리스 준공 뒤 메타버스를 비롯한 첨단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1인 콘텐츠 제작자와 문화·공연 콘텐츠들을 모은 플랫폼을 구축해 김포의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서울런을 벤치마킹해 김포런을 도입하고 저소득층, 소외계층 아이들의 학습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진취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게 외국어와 경제·금융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김포에서 자란 미래세대가 더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양 출생인 김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대위로 전역한 뒤 홍철호 국회의원실 비서관, 김정 의원실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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