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는 매년 주방 디자이너와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각국 빌트인 가전 고객과 기업들이 모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 사의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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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데 AI는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탁과 건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건조기’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데이코(Dacor)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도 선보였다.
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2016년부터 5년째 시장점유율 1위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미국에도 비스포크같은 소비자 맞춤형 가전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성공 사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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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관에는 36인치 가스 프로레인지와 서랍형 냉장고·와인셀러 등 신제품을 처음 선보이고, 이외에도 컬럼형 냉장고·냉동고·와인셀러,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총 22종 제품 라인업이 전시된다.
LG 스튜디오관은 주방은 물론 거실까지 확장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세탁기·건조기 일체형인 ‘워시타워’와 스타일러, LG 인스타뷰 냉장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신제품 등 제품들이 전시된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빌트인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와 혁신적인 생활가전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