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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2018년 6월 11일 대비 9월 10일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47% 상승했다. 월별로 보면 7월 0.10%, 8월 0.16%, 9월 0.20%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하락했다.
경기도는 2018~2019년 입주(예정)물량 증가로 단기적 공실 및 수익률 악화가능성 우려가 커진데다 도시형생활주택 등 대체재가 풍부한 영향으로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0.31% 하락했다.
인천(-0.07%)의 경우 대출금리 인상, 대출규제 강화 등 수익률 저하 요인으로 매수세가 감소한 가운데 신규 물량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의 양상이 이어지며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떨어졌다.
한편 3분기 지방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50% 내렸다. 지역 경기 부진으로 인한 인구 유출, 지속적인 신규 공급으로 투자수요가 감소했고, 적체된 매물 해소는 더디게 진행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지방에서는 광주(0.17%)가 유일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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