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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73사단 이전 청신호…市-국방부 간 실무협의체 구성 추진

정재훈 기자I 2021.09.30 17:50:13
조광한 시장(오른쪽)과 서욱 장관이 주먹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국방부와 73사단 이전을 검토하기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조광한 시장과 서욱 국방부 장관 간 이뤄진 간담회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실무협의체는 도시군관리계획 수립과 부대 이전 관련 공감대 형성 및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시와 국방부는 선진형 국방시설 구축 및 남양주 발전을 위한 부대 이전의 모범 선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3기신도시의 완성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군과 지자체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부대 이전을 통해 남양주시는 도심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고 새롭게 이전하는 군부대는 선진화 및 과학화로 향상된 임무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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