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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서 '말산업관' 운영

이혜라 기자I 2022.10.27 16:47:18

~30일 수원컨벤션센터
말산업 컨설팅·승마체험·일자리 매칭 진행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 한국마사회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말산업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농업과 농촌에 관한 전시와 체험·컨퍼런스와 마켓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마사회도 박람회에 참가해 말산업 컨설팅과 승마체험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마사회는 지난 2019년부터 농업박람회에 말산업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마사회는 전시장 외부 달팽이 광장에서 누구나 직접 말을 타고 교감할 수 있는 ‘승마체험’과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장 1층에 위치한 ‘말산업 홍보관’에서는 승마 시뮬레이터로 실감나는 실내승마 체험이 가능하다. 말산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1:1컨설팅을 통해 승마시설 설치, 말 생산·육성, 정부 지원 및 정책 등 상담을 무상 진행한다. 말산업 진로상담과 일자리 매칭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말 등록제를 홍보하는 ‘말등록 홍보관’, 건전경마문화 확산을 위한 ‘건전화제도 홍보관’, 동물복지 인식을 제고를 위한 ‘말복지 홍보관’ 및 정책협의회가 열린다.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 담당자는 “‘말산업관’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말과 교감하는 경험을, 청년과 성인들에게는 산업으로서 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한국마사회의 ‘말산업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승마체험. 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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