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궁능 실내관람시설 휴관기간 연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고궁박물관과 궁능의 실내관람시설 휴관기간이 추가로 연장됐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등 실내관람시설의 휴관을 4월 5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

당초 휴관기간 연장을 3월 22일까지로 계획했으나,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추가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시행되자 시설의 휴관도 연장키로 했다.

다만,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한다.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내부 모습(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