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퇴근길 뉴스]발끈한 문준용, 배현진에 "말이 안 통하네요"

김민정 기자I 2021.06.22 17:00:2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이데일리 DB)
문준용, 배현진에 ‘2차 직격’…“말이 안 통하네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 씨가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겨냥해 “저런, 말이 안 통하네요”라고 2차 직격했습니다. 배 최고위원은 최근 문씨가 지원금 대상 선정 과정에서 신분이 드러나는 온라인 면접을 치렀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 최고위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문준용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씨는 “그것 보세요. 대통령 아들이란, 경찰도 잘못 있으면 언제든지 잡고, 국회의원은 기분 나쁘면 언제든지 국감에 부를 수 있는 국민 중 한 사람일 뿐”이라며 “그러든 말든 국회의원이 아무 근거 없이 저를 국감에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저에게는 특혜가 있을 수 없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내년부터 임신·출산 지원금, 한 자녀 100만 원·다자녀 140만 원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내년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늘어납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액이 한 자녀를 임신한 경우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다자녀를 임신한 경우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임신·출산 진료비 사용 기간이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됩니다.

(사진=연합뉴스)
◇ ‘X파일’ 의혹에 발끈한 尹···“집권당서 개입했으면 불법사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자신과 가족 등의 의혹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X파일’ 논란과 관련해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이라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대체 휴일’ 올해 4일 더 쉰다…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

휴일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 공휴일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제정안이 6월 국회에서 최종 처리되면, 올해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쟁점이었던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유급휴가를 적용하지 않는 현행 근로기준법과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체공휴일 적용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대체 휴일 지정 여부도 대통령령에 위임해 정부가 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與, 의총서 부동산 의혹 윤미향·양이원영 제명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거래 과정에 의혹이 제기된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앞서 당 지도부는 관련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 전원에 대해 자진 탈당을 권유했는데, 비례대표인 이들 두 의원에 대해선 제명조치를 취했습니다. 비례대표는 탈당할 때 의원직을 잃게 되는 반면 제명될 경우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됩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