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달 29일 항공편으로 진단키트 9000개(10만달러 규모)를 파라과이 현지로 보냈다. 이후 지난 3일 주한파라과이대사관에서 진단키트 증정식을 개최했다.
파라과이는 최근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고 있지만 진단키트가 부족해 진단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커먼즈 파운데이션에게 사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이다. 지난 2018년 말 관련 사업을 위한 계약을 현지 조인트벤처와 체결했고, 최근 전기구매계약(PPA)을 위한 행정, 법률, 금융 절차들이 대부분 진행이 완료됐다.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주한파라과이대사는 “커먼즈 파운데이션의 인도적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커먼즈 재단의 기증은 파라과이 내 코로나19 대확산을 막고 이를 종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관 커먼즈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최근 남미의 코로나19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됐는데 진단키트가 부족해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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