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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이클리…'지저스' 마무리 브로드웨이行

김미경 기자I 2015.07.23 18:23:40

30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판매
마이클리 내달 29일 마지막 공연
유다 役 최재림, 예수로 특별 무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지저스로 활약중인 마이클 리(사진=설앤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9월 13일 종연까지 마지막 티켓을 판매한다.

이번 티켓 오픈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지저스 역을 맡은 마이클리 배우가 다음 달 29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을 끝으로 브로드웨이로 컴백한다. 또한 유다 역으로 주목받는 최재림이 예수 역으로 무대에 서는 특별 공연도 포함돼 있다.

마지막 티켓 오픈은 30일 오후 2시이며 8월 25일부터 9월 13일 2시 종연까지 예매 가능하다. 8월 12일까지 조기 예매 시 전석 30%의 혜택(BC카드 결제한정)을 받을 수 있다.

섬세한 연기, 강렬하면서도 유연한 가창력으로 ‘마저스(마이클리와 지저스의 합성어)’ 라는 별칭이 붙은 마이클 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올해 국내 공연을 마무리한다. 브로드 웨이 공연 ‘엘리전스’에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2013년 지저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마이클리는 미국에서만 400여 회 이상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다. 유다 역의 최재림은 유다가 아닌 예수로 역할을 바꿔 무대에 선다. 9월 5일 2시 공연부터 3회 특별 공연을 갖는다.

이밖에 박은태를 비롯, 한지상, 유다로의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윤형렬, 마리아의 이영미와 장은아, 헤롯으로 무대를 휘젓는 김영주 등 내로라 하는 뮤지컬 스타가 출연해 ‘역대급 캐스팅’, ‘다시 볼 수 없을 공연’이란 회자를 낳고 있다.

전세계 1억 5000만 명이 열광한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가장 사랑한 명작중의 하나다. 오는 9월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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