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푸바오는 지난 4일 격리·검역을 거쳤는데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육원으로 옮겨지는 건 판다 집단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한 기지 측의 조치다.
CCTV는 생육원에서 판다들끼리 음성과 냄새로 교류하며 익숙해질 수 있고 사육사들이 근거리에서 푸바오의 적응 상황을 관찰하기에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이 상세한 중국 관영매체의 푸바오 상황 공유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푸바오가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최근 푸바오가 외부인에 노출됐다거나 몸에 손을 대고 먹이를 줬을 것이란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지난 25일 푸바오에 대한 이 같은 소문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