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T, 아이돌그룹 아이즈원과 함께 ‘K-푸드’ 요리 대결

이명철 기자I 2020.10.21 17:15:49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2 참여

아이돌그룹 아이즈원이 케이푸드 키친 아바타 요리 대결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부터 5일간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인 ‘케이콘택트 시즌2’와 연계해 한국식품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아이돌그룹인 아이즈원과 가수 한희준이 원격 조종 형태로 ‘케이푸드(K-Food) 키친 아바타’ 요리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 농식품인 김치·고추장·면류·신선과일 등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한국 음식을 요리하며 맛보는 영상을 엠넷 K-POP과 KCON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송출한다.

아바타 요리 대결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은 팀장 지시에 따라 평소 즐겨 먹는 김치볶음밥과 라볶이, 군만두, 과일화채 등의 요리를 직접 선보인다.

말레이시아의 블라이미, 러시아·카자흐스탄의 민경하, 러브 코리아(love korea) 등 세계 각국에서 인기인 국내 인플루언서와 먹방 투어, 명인 체험, 홈파티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인기한국 농식품들을 체험하고 홍보한다.

aT는 ‘2020 케이푸드 파인더’를 만들어 신남방·신북방지역 현지 온·오프라인 구매처를 소개하고 소비자 참여형 케이푸드 챌린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형 한류 오프라인 행사인 케이콘택트 시즌2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달 16~25일 글로벌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6월에 열린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전세계 153개 지역에서 405만명이 시청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스타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신남방·신북방지역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