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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단일팀을 이끌었던 현정화 감독에 따르면 단일팀이 결성되기 전에도 선수촌은 북한 당국의 감시 감독이 덜한 곳이다 보니 선수들끼리는 대화와 사진을 찍는 등 자연스러운 교류가 오갔다고 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는 북한 선수들이 입장을 바꾸어 우리 측 선수들과 철저한 단절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신유빈, 전지희 선수에게 져 은메달을 딴 북한 탁구 여자 복식조는 경기 후 진행하는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일팀을 구성했던 여자 농구에서는 맞대결 뒤 북한 선수가 한국 선수들을 의도적으로 피했다는 얘기마저 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북한 측에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상 교육을 재진행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또 경색된 남북 관계가 스포츠까지 고스란히 이어진 결과라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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