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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

김미희 기자I 2020.07.14 16:05:44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가 내달 10일까지 주택이나 축사·공장 등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142가구에 최대 344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주택 외에도 창고, 축사, 공장 등 비주택 건축물의 슬레이트 지붕 철시에도 최대 172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 건물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신청할 수 있는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지원대상은 내달말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 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처리 비용 부담으로 미루고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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