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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연구원, 드론 활용 정밀 농업 기술혁신 나선다

김현아 기자I 2021.12.02 17:30:10

2일 D.N.A + 드론 기술개발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농업현장의 노지 재배 환경에 드론 활용한 정밀농업서비스 실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DNA+드론 스마트 정밀농업 기술개발 협약식. 좌측부터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심원섭 삼척시부시장, 손종영 LX공간정보연구원장이다


LX공간정보연구원(원장 손종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사업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AI)와 드론을 활용해 노지 스마트 정밀농업 기술혁신에 나선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2일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삼척시(시장 김양호),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과 공동으로 ‘D.N.A+드론 스마트 정밀농업 기술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총괄해 2024년까지 추진되는 ‘D.N.A+드론 스마트 정밀농업 기술개발사업은 빅데이터(Data), 네트워크(5G),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미래 드론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으로 삼척시 하장면 일대의 배추 등 고랭지 작목을 중심으로 각각 전문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LX공간정보연구원을 비롯한 3개 기관은 내년부터 드론으로 찍은 초정밀 영상으로 이미지 기반 작물생육은 물론, 병해충 예찰 분석 서비스 분야까지 개척할 수 있게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분석 과정에서 농업현장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박사 연구팀은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무인비행체 농경지 관측정보 DB구축 및 변동성 평가 융복합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 공모과제 참여를 통해 연구 현실화’연구와 ▲2021년부터 과기정통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DNA+드론 기술개발사업 정밀농업문야 드론영상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을 수행중에 있다.

손종영 LX공간정보연구원장은 “농업은 국가의 핵심 기초산업으로 스마트 공간정보 및 ICT 첨단기술과 융복합되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정밀농업 분야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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