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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세계가 보는 韓위상 정확히 전달돼야"

이준기 기자I 2016.09.27 17:40:00

'제15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영상메시지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한상 기업인들에게 “여러분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세계가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위상도 정확하게 전해주셔서 우리 청년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상 기업인 여러분은 ‘할 수 있다’는 개척정신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성취를 이뤄내신 분들”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한민족 경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여 우리 경제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최근에는 우리 청년들에게 인턴십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인턴채용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한상 기업인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우리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의 만남이 상생의 알찬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여러분이 각 지역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더 크게 성공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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