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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 장례식장이 마련된 가운데 숨진 이들 가운데는 50대 변호사 A씨와 사촌형제인 사무장 B씨,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30대 여직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사고로 유족들 충격이 큰 가운데 대구변호사협회는 협회 합동장으로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같은 건물 4층에 사무실을 운영하던 이석화 협회장은 “비명이 났고, 평상시처럼 악성 의뢰인으로 생각했으나, 문을 열어보니 도저히 못 나갈 정도로 연기가 심각하게 꽉 차 있었다. 30분간 구조를 기다렸다”며 사고 당시에 대해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