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전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관련 국내 피해접수 건수는 16일 오후 1시 기준 14건이라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밝혔다. 이 중 신고건수는 11건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국내 기업 피해접수 건수는 13건, 신고건수는 10건이다. 이날 오전 신고건수가 1건 늘면서 피해접수 건수도 늘었다. 피해접수는 워너크라이 관련 상담을 받는 것을 의미하며 신고는 피해를 입어 KISA의 기술적 지원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118상담센터로 들어온 랜섬웨어 관련 문의는 15일 총 2863건이었으며 16일(오후 1시 기준)에는 702건으로 집계됐다. 15일보다 문의건수는 많이 감소했다.
이 수치는 KISA 118사이버민원센터를 통해 들어온 피해접수, 신고, 상담건수로 실제 랜섬웨어 감염 여부와는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