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호우 피해현장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불편사항 직접 확인”

김아라 기자I 2022.08.09 16:38:14

9일 최대호 안양시장 침수지역 긴급 현장 접검
최대호 시장 "집중호우 위험 지역 외출 자제해달라"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안양시 저지대와 하천변 등 침수지역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안양시)
[안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안양시 관내 저지대와 하천변 등 침수지역을 긴급 현장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새벽 5시까지 피해지역과 침수지역을 순찰했다. 그는 동안구 학의천 비산대교와 만안구 안양대교 주변의 안전을 점검했고 교통 통제 지시와 주변 피해 복구를 주문하며 시민의 아침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 피해 104건이 접수(9일 오전 6시 기준)된 가운데 주택 침수가 발생한 이재민 41명을 찾았다. 임시 대피소를 방문한 최 시장은 갑작스러운 침수 피해로 상심한 시민을 위로하고 구호 물품을 챙겼다.

최 시장은 현장 점검에 이어 이날 오전 긴급 안양시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해 각 부서와 31개 동에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 특히 임시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의 상황을 바로 보고할 것을 주문하고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다시 한번 저지대와 침수지역,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저지대와 하천변 등 집중호우 위험 지역으로의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