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체투자 MBA’ 과정 공동 운영

김경배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원장(오른쪽)과 정삼영 한국대체투자연구원 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협회에서 ‘대체투자 MBA’ 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금융산업 발전과 대체투자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업계 요구를 충족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3월부터 진행되며 총 3학기로 구성된다. 국내외 전문 교수진이 대체투자 전반의 심층 이론과 실무지식들을 강의할 예정이다. 정삼영 한국대체투자연구원(KAIRI) 원장이 커리큘럼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석사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김경배 금융투자교육원 원장은 “향후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체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원장도 “대체투자·사모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번 과정은 향후 자본시장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