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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원도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 현재 4개 지역 중 일부에선 진화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오후 4시26분께 고성군 간성읍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시작돼 야간진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진화율은 95% 수준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29분께엔 화천군 하남면 군 사격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박격포 사격 훈련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시초류 2ha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크게 확산되지 않고 있다.
또한 오후 3시17분엔 원주시 소초면 교향리 인근서 산불이 나 1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 산림 0.5ha가 탄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오후 2시27분께엔 양구 방산면 민간인출입통제선 인근에서 불이 나 3시간20분만에 진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