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를 대표하는 공원인 씨사이드파크(Seaside-park)가 7월 1일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한 공원은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선 7.8㎞에 걸쳐 벨트 형태로 조성됐다. 구역별로 경관체험형, 생태경관형, 여가유희형으로 콘셉트를 특화해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조선시대 요새인 영종진의 성곽과 누각 일부를 재현했고 물놀이공간, 광장전망대, 야외공연장, 인공폭포를 조성했다. 체험시설로는 오토캠핑장과 텐트캠핑장, 레일바이크(편도 1.9㎞), 자전거도로(편도 5㎞), 암벽타기 등을 갖췄다.
바닷가에 있는 폐염전을 복원하고 곳곳에 데크와 전망대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갈대밭, 갯벌과 어우러진 서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최정규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수익 시설에 대한 이용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힐링과 체험, 즐거움이 가득한 IFEZ 영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