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8.79포인트(0.15%) 상승해 3만9209.12선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S&P500은 2.15포인트(0.04%) 하락해 5462.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89포인트(0.19%) 하락해 1만7654.65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개장 후 2% 하락해 전 거래일에 4% 하락하는데 이어 추가 조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CNBC는 차트 분석가들이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에 등극한 후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 패턴을 형성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노던 트러스트 매니지먼트의 CIO인 케이티 닉슨은 “극단적인 엔비디아의 가격 상승은 앞으로 약간의 과속 방지턱을 만들 수 있다. 이는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아니라 주가가 얼마나 많이, 또 얼마나 빠르게 움직였는지의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는 페덱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나이키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