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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J&K,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日 현지 진출 박차

김범준 기자I 2021.11.22 19:19:4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설빙은 2022년 2월 일본 도쿄 등지에 현지 매장 2개점을 동시 개점하며 재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서울 송파구 설빙 석촌호수동호점에서 열린 ‘설빙-일본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기수 설빙 전무, 조규효 설빙 해외사업부 이사, 조재국 J&K 대표, 조재효 J&K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설빙)
이를 위해 설빙은 이날 직영점인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동호점에서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J&K와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설빙은 지난 2016년 6월 도쿄 1호점 ‘설빙 하라주쿠점’ 개점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후쿠오카 텐진점, 센다이점 등 6개 점포의 문을 열고 현재 월 평균 매출 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설빙은 현지 사업 노하우에 신규 파트너사인 J&K의 풍부한 경험을 더해 일본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설빙은 내년 초 일본 내 2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해외 진출에 다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여러 국가들과 세부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외식 전문성과 경험, 일본 전역으로의 가맹점 확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J&K를 신규 파트너사로 결정했다”면서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등 대도시는 물론 지방도시들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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