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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청운대와 스타트업 발굴·육성 협약

이종일 기자I 2020.06.29 16:24:29

인천스타트업파크 기업에 학생인력 지원
청운대 7억원 이내 예산 지원

이원재(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9일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서병조(왼쪽)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이우종 청운대 총장과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운대와 스타트업(신생 중소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청운대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 중인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을 청운대가 교육부와 함께하고 있는 국가 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할 기업에 청운대 학생인력을 지원하고 근로경험을 쌓게 한다. 청운대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7억원 이내의 예산을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지원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일할 청운대 학생은 공학, 경영, 인문사회, 디자인, 문화예술분야 등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협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이우종 청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종 청운대 총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스타트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청운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자원을 서로 연계해 인천지역 경제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 구축을 위해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창업자·투자자·대학·연구기관 등이 열린 공간에서 협력하는 창업 집적공간이다. 179개 업체의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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