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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코로나19 돌봄 사각지대 놓인 저소득층 아동 챙긴다

박한나 기자I 2020.04.02 15:10:21

식료품 및 긴급지원 키트 500개 지역아동센터 21곳에 전달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저소득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나섰다. 지난 1일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식료품과 개인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긴급지원키트를 전달했다.

사진=플랜코리아 제공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및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은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초ㆍ중ㆍ고교 순차적 온라인 개학 도입, 유치원 무기한 휴업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에 플랜코리아는 기본 식생활을 위한 식료품과 마스크 등 개인위생관리용품으로 구성된 긴급지원 키트 를 제작해 코로나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 취약계층 아동들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긴급지원 키트는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김민경과 국악인 송소희, 링크레이터스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등 여러 개인과 단체 및 기업이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총 1,000개 가운데 우선 1차분으로 500개 키트를 아동복지시설 21곳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원금 마련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112개 기관 3,286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를 지원했으며 긴급지원 키트 2차분 배분을 준비 중이다.

플랜코리아의 코로나19 지원 활동 및 후원 참여 방법 등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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