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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도 QM6 LPG 탄다…르노삼성 ‘메이드 인 부산’ 캠페인

이소현 기자I 2019.07.03 16:03:58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부산시와 ‘맞손’
부산 제조업 주축…판매·생산 증가 노력

오거돈 부산시장이 새로 구입한 더 뉴 QM6 LPe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르노삼성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Made in Busan 캠페인’은 부산 지역 관공서들이 관용차량을 교체할 때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차량 구매를 독려하는 등 지역 생산 제품을 구매하자는 운동이다.

르노삼성차는 “부산시 공무원들부터 관내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먼저 애용함으로써 부산 지역 경제 회복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Made in Busan 캠페인’ 시행에 맞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지난달 선보인 ‘더 뉴 QM6 LPe’ 모델을 이날 직접 개인 구매하면서 부산시의 제조업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도 부산상공회의소에 캠페인 적극 참여를 요청하는 등 지역 제조업 살리기를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오 시장이 구매한 더 뉴 QM6 LPe 모델은 르노삼성차의 간판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QM6의 부분변경 모델로서 LPG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현재 국내시장 유일한 LPG SUV로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 친환경성을 갖췄다. 여기에 1회 충전에 534㎞를 주행할 수 있는 경제성까지 더했다. 특히 도넛탱크 적용을 통해 안전성과 차체 밸런스는 물론 SUV의 장점인 트렁크 용량도 최대한 살렸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부산시 제조업의 주축인 르노삼성차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ade in Busan’ 캠페인의 일환으로 더 뉴 QM6 차량을 구매한 오거돈(오른쪽)부산시장에게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이 차량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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