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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첨성대·석굴암 지진 피해 접수 없어"

채상우 기자I 2017.11.15 15:23:30

포항 진도 5.4 지진 발생

김종진 문화재청장(오른쪽 두번째)이 4일 오후 경주 첨성대를 방문, 첨성대 주변 발굴조사와 정비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문화재청은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해 첨성대·석굴암 등 경주, 포항, 안동, 영천, 청송 지역 문화재 피해발생(오후 3시 기준)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포항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기상청 관측 사상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9월 12일 경북 지진 이후 최대 규모 지진이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지진의 깊이를 9㎞로 파악됐다.

지진으로 인해 경북 포항시 한동대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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