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쌍방울, 에이팀벤처스와 MOU 체결

이윤화 기자I 2020.04.09 14:59:23

IT기업과 협업해 사업 다각화 기대
40대 CEO 지휘 아래 변화 본격화

김세호(오른쪽) 쌍방울 대표가 9일 IT기업 에이팀벤처스와 MOU를 맺었다. (사진=쌍방울)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쌍방울은 제조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팀벤처스’와 손잡고 신사업을 모색한다고 9일 밝혔다.

쌍방울 본사에서 쌍방울 김세호 대표와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정보 및 생산설비를 공유하고 제품 개발과 양산에 있어 긴밀하게 협업할 방침이다.

쌍방울과 MOU를 체결한 에이팀벤처스는 설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으로, 온라인 제조 서비스 ‘크리에이터블’을 운영하고 있다.

창립 57주년을 맞는 쌍방울은 IT 스타트업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쌍방울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발맞춰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에이팀벤처스와의 공동합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팀벤처스의 고산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민간위원으로 과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