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영웅’ 유승민, 이준석 응원한 이유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유승민(38) 대한탁구협회장이 이준석(36)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응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페이스북

유 회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나이·경험 저도 수없이 들었던 안되는 이유. 그렇기에 젊은 세대들이 더욱더 위축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도전들이 세대갈등이 아닌 세대결속의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해당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뒤 “탁구 영웅 유승민 응원에 감사하다”는 댓글을 적었다.

1982년생인 유 회장은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선수위원에 당선됐다. 2024년까지 활동한다.

2019년엔 조양호 전 회장 별세로 공석이 된 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 단체장 중 ‘최연소’다.

2020년 11월엔 재선에 성공했다. 2025년까지 대한탁구협회를 이끈다.

한편 유 회장은 2002년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