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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개발에 지난 15년을 투자한 메디칼드림은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체어봇’ 개발에 성공하며 최근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수출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7 코리아브랜드 앤 한류상품박람회’에 참가해 동남아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메디칼드림은 이 박람회에서 ‘요화학분석기(배뇨분석기)’, ‘스트레칭 안마매트’ 등을 선보였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5개사 바이어들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총 17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요화학분석기는 소변검사를 통해 당뇨, 간염, 간경변, 췌장암 등 27가지의 각종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메디칼드림은 앞서 중국과 멕시코에 수출을 진행한 바 있다. 스트레칭 안마매트는 지난 9월 출시한 신제품으로 편한 자세로 누워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받은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영국 등 유럽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