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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코로나19·ASF 방역현장 점검

원다연 기자I 2021.03.09 15:44:56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9일 강원 영월 주천면 야생멧돼지 차단 2차 울타리 인근을 찾아 봄철 야생멧돼지 확산 방지 및 농장 차단방역 강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9일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충북 제천 박달재 엘피씨를 찾았다. 안성 도드람 공판장 등 축산물 도축장·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박 차관은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 모임 제한 등 사회적 노력에 동참해달라”며 “특히 최근 집단확진 사례 중 외국인 종사자가 상당수 포함된 만큼 합숙시설 방역 강화, 국적별 외국어 방역수칙 안내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어 강원 영월 주천면 야생멧돼지 차단 2차 울타리 인근을 찾아 봄철 야생멧돼지 확산 방지 및 농장 차단방역 강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영월군 2차 울타리 설치를 조속히 완료해 야생멧돼지 서진·남진을 차단하고, 봄철 출산기 도래 전 서식 밀도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포획 활동을 실시해달라”며 “양돈농장도 경각심을 갖고 축산차량 농장 진입 제한을 위한 시설 개선과 함께 야산·농경지 방문 자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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