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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 제이브이엠, 자사주 17만주 매입

강경훈 기자I 2018.12.11 18:05:38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미약품(128940)의 의약품 자동조제기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이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입 물량은 17만 1821주로 매입 금액은 50억원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2018년 12월 12일부터 2019년 3월 11일까지로 제이브이엠은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브이엠은 최근 유럽 최대 조제 공장형 약국에 입점한 신제품인 ‘NSP’를 비롯해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 ‘인티팜’(INTIpharm), 전자동 정제분류포장 시스템 ‘ATDPS’ 등 주력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는 한미약품 계열사인 온라인팜이 전국 약국 및 병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88%에 이른다.

제이브이엠 측은 “의약품 자동 조제 및 자동화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직전 분기는 태풍 등 영향으로 일부 해외 수출 물량 선적이 연기되기도 했지만 올해 4분기와 내년에는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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