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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백년전쟁’ C2X 플랫폼 탑재

김정유 기자I 2022.04.14 16:33:1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컴투스는 ‘백년전쟁’을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 생태계에 합류시켰다고 14일 밝혔다.

C2X 플랫폼은 지난 2월 백서 발행을 시작으로 탈중앙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며 본격 출범했다. 이후 C2X 토큰이 발행되고 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쳤으며, 3월엔 글로벌 거래소인 ‘FTX’와 ‘후오비’ 등에 상장하기도 했다.

C2X 플랫폼의 첫 주자가 된 ‘백년전쟁’은 지난 3월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신규 성장 콘텐츠와 재화 등을 게임 내에 업데이트한 바 있다. 이어 진행된 사전 참여 단계 ‘베타 게임 런처’ 프로그램에서는 게임 팬 카드 38만개가 3시간만에 모두 판매 완료되기도 했다.

‘백년전쟁’의 C2X 플랫폼 탑재로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는 앱마켓에서 다운받은 별도의 전자 지갑 ‘C2X 스테이션’을 통해 웹 3.0 경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 된 게임 재화 ‘마력의 가루’와 ‘고대의 결정’은 게임내 획득과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C2X 스테이션’을 통해 C2X 및 ‘백년전쟁’ 고유 토큰 ‘LCT’로 상호 변환할 수 있다.

컴투스 그룹은 이번 ‘백년전쟁’을 시작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거상M 징비록’, ‘월드 오브 제노니아’, ‘게임빌프로야구’ 등 다양한 게임을 C2X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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