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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돌파한 데 대해선 “오늘 발표된 조사는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을 거쳐 이뤄진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여론조사는 대부분 금요일에 조사가 이뤄지고 토요일에 보완 조사를 한다”며 “실질적으로는 금요일 여론인데, 우리 후보가 메시지 변화를 가동한 시점이 금요일”이라고 설명했다. 상승세에 올라탄 안 후보의 지지율에는 윤 후보의 ‘한줄 공약’ 효과가 반영되기 이전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안 후보가 약간 지지율이 상승한다 하더라도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윤 후보를 지지하던 젊은층에서 인재영입에 실망한 이들이 이탈해서 (안 후보로) 지지층이 더해진 것”이라며 “다시 우리 후보가 젊은층 지지율을 회복할 때 안 후보의 지지율을 그대로 이전받게 된다”고 자신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문(반문재인) 빅텐트 구축론’에 대해 이 대표는 “주로 거론되는 안 후보나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어느 정도로 사상이 일치하고 사상이 일치하고 같이 국가경영을 할 수 있을지 명확하지 않으면 시너지가 작을 수 있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