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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어 “ 곧 있을 4월 15일 해병대 창설 72주년을 축하하며 평화에 앞장서 세계적인 수준의 정예군이 되길 바라며,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초심을 잃지 않고 큰 각오로 해병대를 잘 이끌어 달라”면서 “우리가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기까지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고 그 선두에 해병대가 앞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은 ‘호국충성 해병대’ 임을 강조하며 “언제든지 국민 안전을 위한 능력과 태세를 완벽하게 갖추겠고 목숨 바쳐 국가를 위해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령관은 문 대통령이 백령도의 해병대 부대를 방문하였던 인연을 이야기했고, 문 대통령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의 담소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앞서 김 사령관에게 삼정검에 수치를 매어 주고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수여하며 신임 진급을 축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