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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전시회 개최

남궁민관 기자I 2018.03.27 17:33:04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관계자들이 전시 품목들을 살펴보고 있다.코엑스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공장 및 자동제어 전문전시회 ‘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18)’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제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년 대비 24% 확대되며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기존의 모션컨트롤, PLC 등 품목과 더불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센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등의 아이템들도 출품됐다.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관련 기업 480개사가 참가한다.

코엑스 관계자는 “국내 자동화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이번 행사는 28년간 국내 제조업 혁신의 트렌드를 선보여왔다”며 “올해는 500개 업체가 참가해 3만명의 국내 산업 자동화 엔지니어들이 참관하며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멘스, 미쓰비시, 오토닉스, 이오비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시회 주제관에서는 실제 작동하는 스마트공장 모델이 전시돼 제조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모델공장은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스마트공장과 연결돼 전시장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국내외 10개사가 연합해 데모공장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전문 엔지니어들이 직접 작동 및 구현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공장 전문 컨퍼런스인 글로벌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두산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스마트공장의 비전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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